레모나 ‘경남제약’, 국민 무좀약 ‘피엠’ 출시 60주년... 새로운 도약 준비

레모나 ‘경남제약’, 국민 무좀약 ‘피엠’ 출시 60주년... 새로운 도약 준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2.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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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 ‘경남제약’, 국민 무좀약 ‘피엠’ 출시 60주년...
새로운 도약 준비

비타민 명가(名家) 경남제약이 올해 매출 약 20% 성장을 목표로 ‘2017년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공격적 경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경남제약의 창립 60주년이자 반세기 이상 한국인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온 대표 무좀약 피엠의 출시 60주년의 해이기도 하다.

경남제약은 그동안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성장 자금을 확보했으며 매출신장 둔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효자품목의 지속적인 육성, 미래 먹거리 창출, 전문 인력 보강을 2017년의 3대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올해 성장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레모나를 비롯하여 피엠과 미놀에프트로키 등 3대 주력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김수현 모델 효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눈 도장을 찍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이너뷰티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레모나의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 절차 마무리를 비롯하여 무좀 대표 브랜드 피엠, 인후염 기침 가래치료제인 ‘미놀에프트로키’의 TV, 라디오 광고,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집중 육성한다. 또한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여 향후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을 2배 이상 성장시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또한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는 무좀약 피엠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를 비롯하여 5종 이상의 신제품 출시, 타업체와의 콜라보를 통해 끊임없는 외형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남제약은 올해 조직개편에 이어 적극적인 전문인력 영입에도 나서면서 대대적인 인력정비에 돌입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적극적인 영업과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부서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전반의 스피드와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으로 협력적이고 능률적인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개발 등 전문인력을 2배 이상 늘려 제약사로서의 능력의 배가시킬 예정이다.

생산측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아산 공장의 리모델링이 현재 1차가 종료된 상황이며 계획된3차까지 마무리가 되면 최신 GMP 개정사항에 맞춘 최신 설비와 시설 관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매출 성장에 필요한 생산 라인 가동률과 제품 퀄리티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가 약 2조를 넘으며 날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전년 대비 20%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건식 시장에서 올해도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추가 공장신축과 건식 회사 인수 등 다양한 방법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경남제약은 건식 시장에서의 성장과 더불어 주력 제품인 미놀과 자하생력이 전년대비 두자리수 이상 성장하며 레모나에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며 회사 성장에 발목을 잡았던 제천공장 신축 공사건은 제천시와 미팅을 갖고 함께 협의점을 찾아가기로 하였으며 손상차손 금액 반영이 대부분 마무리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98억원, 영업이익은 매출 대비 15.9%인 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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